애크미 라떼잔 구매 후기(장점, 단점)

라떼 아트를 연습하겠다는 핑계로 커피잔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연습용 라떼아트잔 추천으로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애크미 라떼잔입니다. 애크미Acme 라떼잔의 장점, 단점까지 포함한 구매 후기 정리합니다.

 

애크미 라떼잔

애크미acme 커피잔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블루, 민트, 브라운 레드, 네이비 이렇게 있습니다. 화면으로 볼 때 색상이 잘 안사는데 하나하나 매력있는 색감입니다. 민트, 레드, 네이비 중에서 고민하다가 레드를 골랐습니다. 

색상만보면 러브리믹스가 좀 더 대중적이고 다양한 색을 고를 수 있는 듯보이는데 애크미 라떼잔이 손잡이가 좀 더 귀여워보여서 애크미쪽으로 구매했죠. 

애크미 뉴 라떼잔 280ml

 

가격은 26000원, 배송료 무료로 구매했습니다. 애크미 커피잔의 경우 종류별로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데요, 잔과 소서(커피잔 받침)까지 한 세트입니다. 

 

애크미 데미타세(70ml)는 19000원, 플랫화이트(150ml)은 21000원, 튤립(170ml)도 21000원, 카푸치노(190ml)는 22000원, 유니온(230ml)은 24000원, 라떼(280ml)는 26000원입니다. 물론 판매점에 따라 조금씩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커피잔 종류

크기 비교샷입니다. 왼쪽부터 안캅 베로나 데미타세, 애크미 라떼잔, 커피빈 머그컵 순서입니다. 크기차이가 확 느껴지시죠? 데미타세가 원래도 작은 잔이지만 저렇게 놓고 보니 정말 쪼꼬미가 되었네요 :)

애크미 라떼잔 장점

디자인과 색감 같은 것은 워낙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카페에서 많이 쓰는 컵이라 괜히 홈카페라도 사먹는 느낌(?)이 드는 것도 개인적인 감상이니 이것도 넘어가죠.

 

라떼아트 연습을 한다는 핑계로 샀기 때문에 그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데 일단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용 커피잔으로는 딱 좋습니다. (비록 아직 익숙하지 못해 번번히 카푸치노로 만들어버리는 건 점차 나아지겠죠 :) 사실 막 쓸 수 있는 다른 잔을 살까 하다가 눈 질끈 감고 애크미 커피잔으로 샀는데 연습하고 따로 잔에 담아 마실 것도 아니라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쓰면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흠집이 잘 안난다는 점입니다. 무광 커피잔을 쓰면서 뼈저리게 느꼈던게 아무리 조심조심 다루어도 설거지를 몇 번 하다보면 무광 표면에 스크래치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음 커피잔은 무조건 유광으로 구매한다고 다짐했죠. 흠집이 덜 나는 건 유광 커피잔 공통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유독 튼튼한 느낌이 납니다. 

 

애크미 라떼잔 단점

생각보다 무게가 나갑니다. 도자기 커피잔이 다 이정도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애크미 커피잔의 경우 두께가 꽤 두툼하고 라떼잔의 경우 커피잔 사이즈 중에서도 큰 편이라 좀 묵직하다하는 느낌이 들죠. 

 

물론 이 두께 때문에 커피 온도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해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딱 잘라 단점으로 꼽기보다는 특징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라떼아트잔 추천 : 집에서 라떼아트 연습용 잔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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