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측정기 종류별 장단점 정리

키토제닉 식단을 따라가면서 제대로 몸이 키토시스 상태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케톤측정기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호흡 케톤 측정기, 케톤 소변 스트립, 혈중 케톤 검사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하였습니다.

 

호흡 케톤측정기

키토식단을 하다보면 전에는 나지 않던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아세톤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케톤체 생성의 부산물 중 하나인 아세톤을 측정하여 키토시스 상태인지를 알 수 있는 케톤측정기가 바로 호흡 케톤측정기입니다. 케톤측정기에 숨을 불어넣으면 몸 속 케톤 농도가 얼마인지 수치로 나옵니다.

케토스캔

케토스캔이라는 제품으로 검색하면 호흡으로 케톤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 뜰겁니다. 모델이나 판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7만원 대에서 13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케토스톤의 장점이라고 하면 쉽고 간편하게 숨을 불어 넣기만 하면 케톤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바늘로 찌르는 방식이 무서워서 케톤 측정을 못했던 분들에게 희소식이죠.

 

케토스톤 단점이라면 숨을 불어넣는 방식에 따라 가끔 부정확하게 나올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호흡에 섞인 아세톤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몸상태라도 약간씩 편차가 생기기도 합니다. 

 

케톤 스트립 소변검사

케톤 소변검사 스트립은 기계가 아니라 얇고 긴 스트립 종이를 이용한 검사법입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케톤체를 확인하여 키토시스 상태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것입니다. 스트립이 변하는 색깔에 따라 농도를 알 수 있습니다.

케톤-스트립-소변검사

케톤 소변검사 스트립의 장점은 가장 저렴한 가격에 케톤측정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00장의 케톤 스트립 가격이 1만원 초반대 이기 때문에 처음 키토제닉 식단을 할 때 자신의 케톤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할 때마다 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죠.

 

케톤 스트렙 소변검사의 단점은 검사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키토식단에 적응하는 경우 몸 속의 케톤을 잘 활용하여 케톤이 몸 밖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몸 속의 케톤 농도는 높지만 몸 밖으로 나오는 케톤체의 농도는 낮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는 충분한 키토시스 상태인데 반해 키토시스 상태가 아니라는 착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케톤측정기

혈중 케톤측정기라고 하기도 하고 혈중 케톤검사기라고 하는 등 부르는 이름은 다양합니다. 하나의 기기로 검사지를 달리하여, 케톤체도 측정할 수 있고 혈당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혈당 체크를 할 때 손가락을 찔러서 피 속의 혈당 농도를 측정하듯이,  피 속의 케톤체의 농도를 체크하기 때문에 이름도 혈중케톤측정기라고 부릅니다.

혈당케톤측정기

혈당케톤검사기의 장점은 케톤 농도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케톤측정 방법이 간접적인 방법인데 반해, 혈중케톤측정기는 직접 혈액 속의 케톤 농도를 체크하기 때문입니다. 케톤검사기 가격도 3만 원 대로 크게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혈중케톤검사기의 단점은 바늘로 찔러야되는 아픔과 무서움을 견뎌야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익숙해지면 그렇게까지 아프거나 무서운 것은 아니지만 초보자의 경우 예상치 못하는 순간 바늘이 찔러 따끔한 순간이 무섭고 아프기 마련이죠.

애보트 프리스타일 옵티엄 네오 케톤측정기 사용후기